"哭聲(THE WAILING)"으로도 알려진 "곡성"은 2016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공포 영화입니다. 나홍진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곡성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발생하는 불가사의하고 섬뜩한 죽음의 시작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지역 경찰관 종구 역할을 맡은 배우 곽도원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그는 극 중의 어두운 비밀, 고대 의식, 초자연적인 힘을 밝혀냅니다. 호러,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서스펜스, 누아르의 장르로 구성돼 있습니다. 687만 명의 어마어마한 총 관객 수와 156분(2시간 36분)의 긴 러닝타임의 영상입니다. 이 게시글에서, 우리는 줄거리와 결말 무속인의 관점에서 영화에 묘사된 종교적인 요소와 이야기를 형성하는 데 있어 그것의 중요성을 알아볼 것입니다.
줄거리
줄거리는 현장을 목격한 여인 무명의 증언으로 경찰 종구가 지역 사회를 괴롭히는 기이한 사건들의 얽혀있는 외지인을 수사하면서 전개됩니다. 영화의 시작은 누가복음 24장의 성경구절이 어두운 스크린에 자막으로 나타났다가 천천히 사라집니다. 시골 강가에서 낚시모자와 조끼를 입은 외지인이 낚싯바늘에 지렁이를 뀁니다.
동네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종구가 마을의 소란에 대한 전화를 새벽에 받고 제복을 챙겨 입고 나가려 하자 장모가 어디 가냐고 묻자 "인삼 키우는 조 씨의 아내가 죽었다"라고 대답을 해주자 사람이 죽었어도 산 사람은 먹어야 한다며 밥은 먹고 가라고 합니다. 이른 아침을 먹고 뒤늦게 비가 오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거지 꼴의 사내 박흥국이 수갑을 차고 마루에 걸터앉아 있고, 잔인하게 살해돼 포대에 넣어진 끔찍한 범죄 현장을 발견합니다. 종구는 대충 치정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며 박흥국의 집으로 조사하러 갑니다.
처마에 달린 오래돼 말라비틀어져 있는 금어초를 이상하게 바라보다가 동료의 부름에 집 창고로 들어가는 데 그 안은 피로 붙들어 있었습니다. 창고의 깊숙한 곳을 발견하고, 그곳에는 새 둥지와 비슷한 나뭇가지 뭉치와 촛불이 놓인 수상하게 생긴 제단이 놓여있었습니다. 발견한 경찰들의 모습을 보며 영화의 타이틀이 나타납니다.
깊숙한 산기슭에서 한 남자가 덫에 걸린 고라니를 들고 내려가려다 중심을 일고 굴러 떨어집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남자는 일본 속옷을 입고 있는 노인이 고라니의 내장을 뜯어먹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서 바위 뒤에 숨어 노인을 지켜봅니다. 노인을 바라보다 고개를 쳐다보자 바위 뒤로 숨었다 고개를 들지만, 그 자리에 노인이 없어져 당황해하는 사이 뒤를 돌아보니 붉은 눈이 세로로 째진 노인이 자신을 향해 천천히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비명을 지릅니다.
장면이 바뀌고, 밤 지구대에서 근무 중인 종구와 종구의 동료인 성복이 등장합니다. 방금 본 이야기는 성복이 종구에게 말해주고 있던 마을에 떠도는 소문이었습니다. 시큰둥하며 만화책을 보면서 살인사건 이야기를 합니다.
혈액 검사 결과 성분에서 정신착란을 일으키는 환각버섯 성분이 대량 검출했다고 하니 그것 좀 먹는다고 사람이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성복은 요새 마을에서 이상한 사건이 터지는 것이 저번에 일본인이 마을에 오고 나서부터 시작된 거 같다며, 일본인이 부녀자를 겁탈해 그 여자가 정신이 돌았다는 소문을 말해주는데 갑자기 벼락이 치면서 건물에 불이 나가고, 문 앞에 서 있는 나체의 여자를 보고 기겁을 합니다. 성복은 손전등을 찾아들고 문을 열고 뛰쳐나가 밖을 살펴보지만 이미 여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 기묘한 장면입니다.
다음 날, 악몽을 꾸고 일어난 종구는 욕을 외치며 일어나 아내의 눈총을 받게 됩니다. 아내를 풀어주려 차 안에서 관계를 하다가 딸내미에게 들키게 돼 머리핀을 사주며 풀어주는데 멀리서 어떤 노인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윽고 밤이 되자 화재가 발생하고 아내를 제외한 일가족이 사망과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종구는 안주인을 제지하다가 오히려 안주인에게 맞게 됩니다. 그 광경을 구경하는 사람들 사이로 낮에 종구 부녀를 지켜보고 있던 일본인 노인과 눈이 마주치게 됩니다. 지구대로 돌아와 풀이 죽어있는 종구 앞에 효진이가 갈아입을 옷을 들고 옵니다.
잔소리를 하고 집으로 가는 효진은 머리핀을 문 앞에 떨어뜨리고 간 것을 발견합니다. 불현듯 불난 집 안주인이 지난밤 지구대 문 앞에서 본 여인임을 기억해 냅니다. 그러나 안주인은 충격 때문인지 자살하고 가족들이 화재 때문에 죽은 게 아니라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집니다.
안주인의 몸에도 두드러기가 보인 것을 수살하게 여기고 탐문을 휘해 성복을 피부과에 가보라 합니다. 같은 시각, 종구는 화재가 난 집 현장을 지키고 있는데 어떤 하얀 소복 같은 원피스를 입고 있는 젊은 여자 무명(천우희)이 앉아서 돌을 던지다가 사건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두 사람은 같이 현장을 둘러보는데, 그녀가 살인사건을 목격했다고 하며 일본인 노인과 계속 마주하면 피를 말려 죽을 것이라는 이상한 소리를 합니다.
전화가 와서 받고 나니 여인이 사라져 찾으러 뒷문으로 나간 종구는 일본 속옷만 입고 고라니를 뜯어먹는 노인을 보게 됩니다. 붉은 눈의 일본인은 따라오고 도망치다가 넘어지고 그 일본인이 덮치려는 순간, 잠에서 깹니다. 꿈이었던 겁니다. 딸 효진이 아파서 앓고 있는 것을 보고, 목격자를 놓쳤다고 경위서를 쓰게 되는 악재를 만납니다.
죽음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는 의문의 일본인 낯선 사람에 대한 보고를 포함하여 이상하고 불안한 현상들을 마주합니다. 성복의 이야기에 나왔던 건강원 남자를 만나 그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끝내는 산속 외지인의 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외지인의 집 근처에서 썩어가는 고라니의 유해를 보고 겁을 먹은 덕기는 마침 쏟아지는 폭우를 핑계사마 돌아가려고 하는 것을 막으려 하다가 덕기가 비탈에 구르고, 이런 벼락 맞아 뒈질 놈의 새끼들이라고 폭언을 내뱉고 자신이 벼락을 맞습니다. 외지인의 집에 찾아가지도 못하고 덕기를 병원에 데려다줍니다.
경찰 한 명이 내려오더니 302호의 박흥국 환자가 위급하다는 소리를 듣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3층은 시끌벅적하고 간호사들이 다급하게 302호 병실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병실 안을 보니 의사, 간호사, 경찰이 전부 붙잡아도 말릴 수 없는 엄청난 힘으로 발작을 일으키다 허리가 활처럼 꺾이더니 뼈가 부러져 피를 토하고 사망합니다.
그날 밤, 효진의 울음소리를 듣고 방에 들어가자 발작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어떤 아저씨가 자꾸 문을 두드리고 들어오려고 했다며 울자 달래줍니다. 아침이 되고 딸 효진이 좋아하지도 않는 생선을 몇십 마리나 허겁지겁 먹어치우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 장모는 옆집 할머니를 통해 용한 무당에게 부탁할 테니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합니다.
일본인의 집에 성복과 다시 찾아가는데 일본어 통역을 위해 성복의 조카라는 부제(성직자) 양이삼이 동행을 합니다. 외지인의 집에 도착했지만 집주인은 집에 없었습니다. 종구는 없는 틈을 타 집을 수색하기 시작하고 잠겨있는 방문을 수상하게 보고 따고 들어간 방에는 동물 두개골로 이루어진 괴이한 제단을 발견합니다.
다른 방에 있던 성복은 벽에 빼곡히 붙은 죽은 사람들의 모습과 살아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들은 발견하고 놀라게 됩니다. 그때 집주인이 돌아오고 집을 나옵니다. 돌아가는 길에 성복은 일본인이 범인이라고 중얼거리니까 무슨 소리냐고 하자 효진의 이름이 적힌 실내화를 보여줍니다. 딸에게 일본인에 대하여 묻자 명장면인 뭣이 중하냐며 소리를 지르고 방을 나갑니다. 충격을 받은 종구는 살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딸의 방에 들어가 물건을 뒤지는데 공책에는 욕설과 기괴한 낙서들, 자고 있는 효진의 허벅지에는 사건의 가해자들의 몸에서 발견되었던 두드러기가 나있었습니다.
자신의 딸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효진은 눈을 뜨고 욕설을 내뱉으며 아빠를 쫓아냅니다. 성직자 양이삼과 같이 일본인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일본인에게 정체가 뭐냐고 묻자 여행을 하러 한국에 왔다고 합니다.
어제 성복이 본 사진들이 없어졌는데 어디 있냐고 묻자 부엌에서 태웠다고 해 아궁이를 뒤져보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화가 뻗칠 데로 뻗친 종구는 곡괭이로 집을 난장판을 만들고 개를 죽이고 욕설을 하며 사흘 안으로 이 마을을 떠나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갑니다. 다음날 아침 집 대문 앞에 흑염소의 사체를 매달아 놓은 것을 발견하고 괴성을 지르는 것을 듣고 아내에게 가려던 종구가 어제 있었던 일로 몸이 움직이지 못하는 이를 아내가 발견하고 한의원으로 데려갑니다.
침을 맞다가 애를 어디다고 두었냐고 하자 장모는 옆집 할머니에게 맡겨 놓았다고 하니 애가 중요한데 애를 두고 어떡하냐며 집으로 가자고 합니다. 집에 와보니 옆집 할머니는 쓰러져 있고 효진에 손에는 피 묻은 가위를 들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그의 가족은 무속인의 도움을 구하는데, 무속인 일광(황정민)은 집 주변을 보다가 장독을 깨서 숨겨진 까마귀 시체를 발견합니다.
마을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일본인은 인간이 아닌 존재다."라고 하며 다음날 살을 날릴 거라는 예고를 합니다. 자신의 딸이 왜 이런 일에 휘말렸는지 이유를 묻자 일광은 "자네, 낚시 헐 적에 뭐 어떤 게 걸려 나올지 알고 허는가? 고놈은 낚시를 하는 거야. 뭐가 딸려 나올지는 몰랐겠지 지도. 고놈은 그냥 미끼를 던져 분 것이고, 자네 딸내미는 고것을 확 물어분 것이여. 고것이 다여."라고 합니다.
한편 일본인은 산속 트럭 안에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던 박춘배의 시신을 발견합니다. 그날 밤 일광이 굿을 하며 살을 날리는데, 일본인은 춘배의 시신 주위에 촛불을 잔뜩 켜두고 자신의 집에 검은 닭을 매달아 놓고 북을 치며 굿을 합니다. 그러나가 일광이 날리는 살에 맞은 것처럼 일본인이 순간 배를 부여잡고 괴로워하며 쓰러집니다.
동시에 너무나 괴로워하는 효진의 모습이 보입니다. 딸의 모습을 보고 돌아버린 종구는 굿판을 엎습니다. 효진을 병원에 입원시키고 양이삼이 있는 성당으로 가서 신부에게 겪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신부는 이야기를 듣고 "본인 눈으로 본 거 아니잖습니까?" 의사를 믿으세요"라고 말합니다.
종구는 결국 일본인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친구들과 정육점에서 만나서 무기가 될만한 것들을 챙겨서 일본인의 집을 불시에 들어가 때려 부수며 외지인을 찾습니다. 그때 숲에서 무언가가 걸어 나오는 모습을 동료가 보고 모여서 쳐다보는데 되살아난 시체(좀비) 박춘배였습니다. 괴성을 지르며 덤비는 춘배를 후 드려 패고 양이삼이 제지하다가 춘배에 세 뺨을 물어뜯깁니다.
놀란 종구와 친구들은 삽과 쇠스랑으로 두들겨 패고 찍고, 돌로 머리를 후려치지만 좀비라 그런가 쓰러지지 않습니다. 머리에 박힌 쇠스랑을 뽑고, 기겁해 있는 종구를 공격하려는 순간 좀비 춘배는 뼈가 꺾이는 소리를 내며 피를 토하고 쓰러집니다. 그때 종구의 친구 중 한 명이 풀숲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던 일본인을 발견하고 쫒으러 갑니다.
숲에서 수색을 하다가 절벽에 오게 되자 일본인을 놓쳤다는 사실에 오열합니다. 반전으로 일본인은 절벽에 매달려 있었고 종구와 친구들이 돌아가자 안심하지만, 숲 속에서 무명이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종구는 일본인을 잡지 못한 채 돌아가던 중, 갑작스레 트럭 위에 뭔가 떨어져 사고가 날 뻔합니다.
차를 친 것이 무엇인지 내려서 확인하는데 일본인의 시체였습니다. 시체를 끌고 가드레일 밖으로 던져버립니다. 이때 산 위에서 이 광경을 무명이 지켜보고 있었고 같은 시각 일광은 무당집에서 몸에 두드러기가 난 여자를 앞에 두고 쌀 점을 보다가 흥미로운 표정을 짓습니다.
병원으로 가서 효진이 완치된 상태를 보고 안도하고 퇴원해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날 밤에 일광은 종구의 집을 방문하러 가면서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습니다. 같은 시간 병원에 입원해 있던 양이삼은 경찰의 연락을 받고 삼촌 성복의 집으로 갑니다.
성복은 독버섯 때문에 집주인 할머니를 살해한 살인범이 되어있었습니다. 일광은 종구의 집에 들어가려 하자 코피를 쏟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는데, 집 근처에서 하얀 옷을 입은 여자 무명이 무섭게 노려보며 서있습니다.
일광은 갑자기 엄청난 양의 피와 토사물을 댐이 부서진 듯 토해내는 것을 보며 무명은 "여긴 뭣허러 온겨? 가."라고 하자 일광은 급하게 집으로 도망칩니다. 일광은 자기 집에 도착해 방울을 흔들며 주문을 외구고 초에 불을 붙입니다. 하지만 초에 붙은 불이 스스로 꺼지자 무언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는데, 죽은 까마귀가 집 안에 던져지고 혼비백산하며 집안 물건들을 챙겨 차를 타고 곡성 밖으로 도망가려 합니다.
서울로 가던 일광은 갑자기 수많은 날벌레가 날아와 운전을 못할 정도로 앞이 보이지 않아 차를 멈추고 내려서 보는데 앞유리는 깨끗한 것을 보고 할 수 없이 다시 곡성으로 들어갑니다. 일광에게서 전화가 계속 온 것을 확인한 종구가 일광의 무당집으로 찾아가 보니 집안은 아무것도 없고 난장판이 되어있었습니다. 살펴보고 있는데 일광의 전화가 오고, 자신이 점괘를 잘못 본 거라며 아까 종구 집에 찾아갔을 때 어떤 하얀 옷을 입은 여자를 봤는데, 일본인은 자신과 같은 무당이고 진짜 귀신은 그 하얀 옷을 입은 여자다라고 말합니다. 종구는 집으로 돌아왔는데 효진이가 없어져있습니다.
아내와 장모에게 효진이를 찾으라고 하고 본인은 집 밖에서 효진이를 찾던 중 하얀 옷을 입은 여자 무명과 마주하게 되는데, 무명과 이야기하는 중 효진을 알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때 일광에게 전화가 오고 그 여자와 같이 있다고 말합니다. 일광은 그 여자는 무조건 절대 믿지 말고 당장 집에 가라고 말합니다. 전화를 끊고 들어가려고 하자 무명은 그 남자가 일본인과 함패고 자신을 믿으라고 합니다.
근처에 있는 닭이 3번 울기 전까지 집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 닭 우는 소리를 듣고 종구가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무명은 종구의 손을 잡으며 말립니다. 무명이 사람이 아님을 깨닫는 동시에, 그녀가 있던 장소에 효진의 머리핀이 떨어져 있고 피해자들의 옷을 걸치고 있음을 발견하고 일광의 말을 믿기로 합니다.
결국, "곡성"은 현실의 본질과 마을을 공포에 떨게 하는 악의 세력의 진정한 정체에 대해 시청자들이 의문을 제기하게 만드는 충격적이고 찝찝한 결론을 전달합니다. 그것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 분위기 있는 촬영기술, 그리고 설득력 있는 영상으로, 이 영화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공포 장르에서 현대 작품으로서의 지위를 굳혔습니다.
결말
세 번째 닭이 울기 전에 집으로 뛰어가버리는 종구. 그러나 집에 들어가자 문 앞에 금어초가 쪼그라들며 시들고, 종구는 효진을 제외한 일가족이 모조리 죽은 현장을 목격합니다. 성당에 있던 이삼은 낫과 손전등을 들고 일본인을 찾으러 나섭니다.
일본인 집 근처에서 동굴을 발견한 이삼은 그 안으로 들어가 보니 동굴 안쪽에 죽은 줄 알았던 일본인이 살아있었습니다. 당신의 정체가 뭐냐고 묻자 일본인은 내가 무엇이냐고 되묻습니다. 이삼은 마을 사람들과는 다르게 악마라고 말합니다.
일본인은 "넌 내가 악마인지 아닌지 그 의심을 확인하려 온 것 아니냐, 내가 나의 진짜 정체를 말한다고 한들 뭐가 달라지겠느냐."라고 합니다. 이삼은 "네가 악마가 아니라고 하면 난 그냥 갈 것이다."라고 하자 기분 나쁘게 웃더니 "여길 나가고 말고는 네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카메라를 들더니, 이삼의 모습을 찍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일본인의 손톱이 검게 길어지고, 등은 이상하게 구부정해지면서 울퉁불퉁한 모습으로 변합니다.
손바닥에 성흔을 보여주며 영화 도입부에 나왔던 성경 구절을 읊으며 "바로 나다."라고 말하며 조롱합니다. 카메라에서 얼굴을 떼자 주름진 얼굴에 붉은 눈을 가지고 있는 악마의 모습으로 웃고 있었습니다. 종구의 집 앞에 있던 금어초가 시들어 결계가 해제된 집안에 일광이 들어와 넋이 나간 듯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효진을 본 뒤 집안에 들어가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가고 자신이 집에서 가지고 나온 물품들을 찾다가, 작은 나무 상자를 바닥에 떨어뜨리는데 일본인이 태워버렸다고 했던 사진들이 나옵니다. 사진들을 다시 주운 일광은 집을 떠나고, 중얼거리는 종구와, 효진과 아빠가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교차되면서 끝나게 됩니다.
일광과 일본인은 한패였고 무명은 마을의 수호신이었습니다.
종교 요소
1. 샤머니즘과 의식. <곡성>에서 무속은 마을 주변에서 벌어지는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마을의 반응에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황정민이 맡은 무속은 악귀를 물리치고 공동체를 해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의식과 의식을 수행하도록 요청됩니다. 무속은 염불, 북 치기, 제물 등의 정교한 의식을 통해 정신세계와 소통하고 마을의 고통의 근원을 밝혀내려 합니다. 그러나 초자연적인 위협이 고조되면서 무속의 의식의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마을 사람들은 의심과 불신을 갖게 됩니다.
2. 종교적 신념과 미신. 이 영화는 현대 한국의 복잡한 종교 지형을 반영하여 한국의 전통적인 믿음과 기독교의 교차점을 탐구합니다. 일부 마을 사람들은 지도와 보호를 위해 무당에게 의지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김도윤이 연기한 디콘의 캐릭터로 구현된 기독교에서 위안을 찾습니다. 고대 미신과 기독교 교리 사이의 충돌은 등장인물들이 그들 주변에서 펼쳐지는 사건에 대한 상반된 믿음과 해석에 씨름하면서 불안과 불확실성을 높입니다. 이러한 종교적 긴장은 서사에 깊이를 더하고 영적 전쟁의 근본적인 주제를 강조합니다.
3. 상징성과 토속적. "곡성" 전체에서 종교적 상징성은 더 깊은 주제적 요소와 토속적인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악마적 소유, 퇴마 의식, 초자연적 현상의 묘사는 인간의 영혼 안에서 선과 악의, 무죄와 부패의 싸움을 은유합니다. 쿠니무라 준이 묘사한 일본인 이방인의 캐릭터는 공동체에 침투하여 그들의 취약함을 미끼로 하는 외부적 위협을 나타냅니다. 그의 모호한 본성과 수수께끼 같은 존재는 현실과 도덕에 대한 인물들의 인식에 도전하여 무죄와 유죄,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듭니다.
결론적으로, "곡성"은 종교적인 믿음, 미신, 초자연적인 영역에 대한 오싹하고 기묘한 내용입니다. 무속적인 의식, 종교적인 상징성, 그리고 우화적인 스토리텔링의 묘사를 통해, 영화는 신앙, 도덕, 그리고 인간 상태의 복잡한 것들의 집합체입니다. 감독 나홍진에 의해 숙달된 연출로 만들어진 "곡성"은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잊히지 않는 영화적인 경험으로, 크레디트가 출시된 후에도 오랫동안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요즘 공포 오컬트 영화가 다시 흥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무섭지 않지만 오컬트 영화가 보고 싶다면 한번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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