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은 2014년에 나온 한국 영화계의 역사적인 대작으로, 조선시대 최대 해전 중 하나인 명량 해전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원작은 박은우의 소설 명량을 각색해 만들었습니다. 장르는 사극, 액션, 드라마, 스릴러입니다. 상영 시간은 128분 (2시간 8분)으로 짧지 않은 러닝 타임입니다. 감독 김한민의 연출과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의 연기로 극적인 전투 장면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국내 상영 영화 중 총 관객 수 1,761만명으로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명량"을 역사가의 관점에서 3가지 평론과 줄거리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평론
1. 명량해전의 역사적 배경
"명량"은 조선시대 1597년에 발생한 명량해전을 다룹니다. 이 해전은 일본의 함대와 조선의 함대 간의 대규모 해전으로, 조선의 해군 사령관 이순신이 주도한 조선 함대가 일본의 강력한 함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명량해전은 조선의 독립과 자주성을 위한 중요한 전투로서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영화 속 역사적 재현
감독 김한민은 "명량"에서 명량해전을 상세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영화 속 전투 장면은 역사적인 사건을 정확하게 반영하면서도 영화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연출되었습니다. 특히 전투 장면의 시각적 효과와 긴박한 분위기는 관객들에게 명량해전의 역사적 중요성과 긴장감을 전달합니다.
3. 인물과 역사적 의미
"명량"은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의 역사적인 역할과 의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순신은 조선의 독립과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싸움을 이어나간 역사적인 인물로, 영화에서도 이순신의 용기와 지혜를 강조하여 관객들에게 인상을 남깁니다. 또한 영화는 명량해전을 통해 조선의 민족 정체성과 자주성을 강조하며, 역사적인 사건이 가진 의미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줄거리
1597년 임진왜란(정유재란) 당시 9월 16일 전라좌도 수군절도사 겸 통제사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 연합함대가 명량수도에서 일본군 함대를 물리친 전투입니다. 한산도 대첩, 노량 해전과 함께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3대 해전 업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 거북선 13척과 일본군 함대 133척이 맞붙어 13척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대첩으로 엄청난 승리로 끝난 이순신 장군의 전략이 돋보이는 해전입니다.
이순신은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당하고 한양으로 압송되어 고문을 받고 있을 동안 원균이 대신 이끌던 거제도 앞바다 칠전량에서 전멸당하고, 왜군은 임진년 이후 처음으로 전라도 땅을 점거해 남원선과 전주성을 함락하고 처참한 결과를 냅니다. 이순신은 재임명되고, 진주, 구례, 순천, 보성을 다니며 무기와 군사를 모읍니다. 칠천량에서 살아남은 판옥선 12척을 가지고 남해안 서쪽 끝 진도 벽파진에 보루를 세웁니다.
불과 50리 밖 300척이 넘는 왜군들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회의를 하고 의문을 품는 이들이 망칩니다. 구선의 상판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구선은 바로 거북선입니다.
이순신은 탐망꾼인 임준영에게 전갈을 쥐어줍니다. 아내인 벙어리 정 씨(정보름)가 달려와 부적을 건네주고 정 씨에게 몸간수 잘하라고 합니다. 도원수 권율은 나대용을 만나 회의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고작 12척의 전선으로 뭘 할 수 있겠냐며 비아냥 거립니다.
그냥 육군이나 하러 오라고 하지만 나대용은 바다를 버리는 것은 조선을 버리는 것이라고 전하라 했다고 말합니다. 왜군도 작전에 돌입할 묘책을 내고 있습니다. 구루지마는 이순신을 직접 잡기 위해 해안가에서 치려고 합니다.
밤 중에 습격을 당하는 이순신 목숨은 무사했지만 구선에 불이 붙어 전소되어 버립니다. 12척과 330척의 상황 숫자는 물론이고 조류마저 불리하지만 이순신은 이 험난한 상황에서도 묘수를 내 조류를 이용하여 최대한 많은 왜선을 격파합니다. 조류가 역류에서 순류로 바뀌고 조선군에게 역전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해류가 바뀌어 울돌목 가운데 회오리가 만들어지고, 유리한 지점에 서게 됩니다. 격동의 결투가 지나고 구루지마는 참수당하며 그 많던 함대가 밀리게 되어 왜군은 퇴각명령을 내려 도망가고 그렇게 조선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영화의 결말은 1592년 7월에 이뤄진 한산도 대첩을 다룬 영화를 암시하고 끝이 나게 됩니다.
결론
"명량"은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한 역사적인 대작으로, 감독 김한민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로 훌륭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역사적인 사건을 정확하게 재현하면서도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명량"은 조선시대의 영웅 이순신과 그의 동료들의 용기와 희생을 통해 국가와 민족의 단합과 자주적인 정신을 강조하며, 역사적인 사건이 더 깊은 의미를 가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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